CD나 DVD의 수명은 100년 정도 간다고 합니다.

물론 습도와 온도가 맞고 직사광선이 없다는 가정하에서 말이죠.

 

그렇다면 일반적인 CD-R과 DVD-R의 체감 수명은 몇 년일까요?

이론상 100년까지 버틴다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이론이죠 ㅎㅎㅎ

 

 

간만에 정리 그리고.....

서울에서 자취하다가 집으로 다시 온 김에 예전에 쌓아둔 짐들을 정리하면서 CD와 DVD를 정리하였습니다.

많은 CD와 DVD중 몇 가지 자료들만 추려서 백업하고 있습니다.

 

이미 예전에 메가당 가격이 하드가 더싸졌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고 필요없는 백업본은 버리는게 나을 것 같은 이유도 있었죠.

 

 

결과는?

대략 전체 CD와 DVD숫자는 7~800장 정도 됩니다.

이 중 150~200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버리려고 따로 모아 둔 것이니 백업용은 대략 500장 정도 되는 듯하네요.

 

대부분 2000년부터 2008년도 사이에 구워진 CD와 DVD입니다.

공CD와 공DVD의 가격대는 장당 10원에서 3000원까지 다양합니다.

 

보관은 대부분 비닐과 부직포로 된 케이스에 넣어 알루미늄 케이스에 보관하였습니다.

 

 

전수조사를 한 것은 아니고 표본조사입니다.

대략 100장 정도를 표본 조사 했습니다.

이중 30장 정도에서 크고 작은 데이터 읽기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대략 30% 정도가 오류가 있었다는 것이죠.

 

결론

결국  CD와 DVD 10년 정도 보존률은 70%라는 것입니다 ㅡ,.ㅡ;;;;;

물론 좋은 매체와 저속기록을 통해 좀 더 늘릴 수는 있겠지만 다른 매체들에 비해 신뢰도가 떨어지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격대가 좀 있던 공CD와 공DVD들이 보존성이 더 좋았습니다.

돈값 한 셈입니다;;;

그러니 소장용데이터는 비싼 공CD와 공DVD를 사용하시고 저속으로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최적의 보관조건을 유지한다면 이론대로 100년이 가겠지만....그럴 바에는 그냥 다른 매체(HDD 같은 것들)을 쓰는 게 좋을 듯합니다.

 

우리가 정품으로 사는 CD와 DVD는 프레스방식이라 이런 기록매체들에 비해 보존성이 좋습니다.

진짜 보관만 잘하면 100년갈 수도 있다는데....보통은 20~30년이 한계라는 소리도 있고 ㅡ,.ㅡ;;;

 

결국 소장용 데이터를 CD나 DVD에 보관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네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좋은 매체는 이메일이나 유명 웹하드 업체입니다.

최소한 서버 유지되는 동안 데이터는 백업 등을 통해 보존 가능성이 좋기 때문이죠.

물론 회사가 망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지만 말이지만 ㅎㅎㅎㅎ

 

다른 분들의 관련 글을 보면 20년 보존은 신뢰하지 말라는 글을 자주 볼 수 있었던 이유가 이런 이유인듯합니다.

결론은 광디스크 매체는 백업용 매체로는 적합하지 않은듯 하네요;;

 

잘가라 과거의 데이터 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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