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7. 03:51


*2006년도에 쓴글을 다시 정리한 것이라 부자연스럽거나 지금은 없는 자료가 있을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논리패턴이 있는데 그중에 난감한 논리패턴도 있습니다.
논리라고 말하기도 모한 패턴들이지만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말하려고 발악하기때문에 그렇게 분류 해주는것뿐 이저. 이런 난감한 논리들은 깊이 들어갈수록 스스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오류를 만들어내기때문에 계속 땜질을 해야 하고 땜질과정에 또 오류가 생기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논리입니다.(어떻게 보면 억지라고 볼수 있겠군요.)
이런 논리들은 대부분 목적을 정당화 시키기위한 도구를 잘못선택해서 발생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개고기 반대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생명존중이라면서 개고기만 반대하는 경우저.


나도 보호좀...

이것은 아마도 학교수업을 제대로 받았나 의심가는 프랑스여자가 지내동내서는 오리간 크게 만들겠다고 묶어놓고 고문하고, 옆동내에서는 소를 창으로 찔러죽이는걸 생중계하면서 좋아하고 있는데 지구반대편에있는 개를 먹는 나라를 잘못됬다고 말하면서 시작된거 같습니다.

개고기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나오는 '문화적 상대주의'은 굉장이 단순합니다. 좋게 포장해서 '문화적 상대주의'이지 간단하게 말하면 '원인과 결과'에 지나지 않저.

"철수가 영희를 때렸다"

남자가 여자를 때리다니. 철수는 불량학생인것 같습니다.


"영희가 철수 부모님 욕을 해서 철수가 영희를 때렸다"

때리는 행위자체는 잘못된거지만 철수의 행동의 이유가 분명하고 우리라도 충분이 그랬을 상황이기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만 하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솔직이 이 예는 적절하지 않으니 패스~)

'문화적 상대주의'이라는 것이 이런식입니다. 앞내용을 전혀 모르면 완전이 다른의미로 해석되버릴수 밖에 없저.
말그대로 '세상에 이런일이'를 예고편만 보고 내용을 판단하고 결론짓는 것과 같은 것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ㅎㅎㅎ

이런이야기는 집어 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저.

왜 개고기 반대론자들은 자신들을 동물보호론자로 포장하려는 걸까요?
이건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기위한 수작으로 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몇가지 집어보겠습니다.

동물보호론자의 활동을 보자면 멸종위기동물보호,동물학대금지운동 등이 있겠습니다.(이것 말고도 엄청 많습니다.)

개가 멸종위기종인가? 전혀 그렇지 않죠-_-;
늑대가 개로 진화한거라는 정설입니다. 인간과 같이 살게된 계기에 대해선 2가지 설이 있는데 인간이 늑대를 잡아 길들였다는 설과 늑대가 인간과 있으면 먹이구하기가 쉽기때문에 늑대가 인간에게 길들여지기 시작했다는 설입니다. 후자쪽 설이 맞다면 늑대는 세상의 어떤동물보다 확실한 선택을 한것입니다. 인간과 함께살게되면서 엄청난 견구(?)를 만들수 있게됬으니 말입니다.(그때 늑대의 길을 선택한 늑대들은 멸종위기종들중 하나가되어있저-_-;;)
그럼 '멸종위기종을 먹는 나라가 어디있겠는냐?'라는 반문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만 (멸종위기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먹는다라는 논리가 있을수 있으니 말입니다.) '멸종위기종'을 먹는 나라도 있습니다-_-;;;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 있는데....일본입니다.
요즘도 그렇지만 예전기사를 보면 그린피스와 일본포경선의 충돌사건이 있었습니다.(참고 : 세계일보 - 일본·그린피스, 고래사냥 놓고 충돌) 일본은 고래(고래는 유명한 멸종위기종입니다.)를 연구용으로 잡는다며 잡아서 고기를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개를 도살할때 목을 매단상태로 몽둥이로 때려잡았습니다;;;
많이 비인간적이 도살방법죠;;; 이렇게 하면 고기가 맛있어진대나 모래나-_-; 과연 근거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모든 동물은 인도적으로 죽여야 한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잡는 방식이 잘못됬다고 해서 고기를 먹지 말아야 된다는 것 또안 말도 안되는 말이죠. 이말대로라면 COK에서 하는 운동과 행동과 운동들은 무의미한 짓이며 우리는 채식조차 하면 안된다는 말이 되기때문입니다.

COK는 '도살에도 자비를(Compassion Over Killing)'의 이니셜이다.비인간적 도살과 사육을 반대하는 단체입니다.
우리에게는 '맥도널드 양계장사건'으로 알려저있는 단체입니다.( 참고 : 국민일보 -  [굿모닝] 在美 박미연씨의 ‘양계장 습격사건’ )


우리나라에서는 개만 그렇다고 생각합니까? 다른 동물들은 비인간적인 도살과 사육이 안일어 난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비인간적인 도살을 반대한다면 개고기보다 달팽이나 랍스탑 생선회등을 먼저 해결하는게 우선입니다.(산체로 요리를 했버리는-_-;)
거기다 식물도 감정이 있다는 것은 이미 정설이다. 그런 식물을 마구 잘라 먹다니;;
TV에서 회뜬 생선이 아직도 뻐끔뻐끔 거리고 있는 보면서 '신기하다'라고 말하면서 개고기를 비인간적인 도살방식때문에 반대하는 꼴이라니-_-; 어이 상실입니다.(물론 둘다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윤리적인 도살방식은 반대하지만 그것이 고기를 먹지 말자와 연관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잡는 방법이 문제라면 더욱 합법화를 찬성해야 하죠.
그래야 법으로 사육환경이나 도살방식을 단속 할수 있게 되죠

동물애호가로서의 개고기반대론자들을 보면 그래도 봐줄만한편입니다.
그럼 그들은 왜 동물애호가가 아닌 동물보호론자인척 하는 걸까요?

동물애호가라고 하면 '매니아'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매니아'로 분류가 되면 보편적가치에서 제외가 되죠.
악어애호가들이 악어가죽판매반대를 한다면 일반사람이 봤을때 "지들이 좋아하는거니까 보호하자는구만-_-;;"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에서 악어가죽판매를 반대하면 따로 자료를 주지 않아도 무언가 문제가 있기때문에 반대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고기반대론자들은 '개'를 보편적가치로 '인간'과 동급으로 취급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동정론'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하지만 '보편적가치'와 '동정론'은 다릅니다.)
"인간과 함께 먹고자고 생활하는 동물을 어떻게 먹을수 있느냐?"
라는 말인데.... 문제는 '동정론'이라는것 자체가 너무 주관적이기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을 설득시킬수 없다는 것이조.

인육을 먹는 것에 대해서도 급박한 상황에서 인육을 먹는 것(안데스산맥에 추락하여 생존을 위해 인육을 먹은 일(얼라이브라는 영화로 알려진 일입니다.)에대해서도 아직도 논쟁이 일어나는데 과연 '개'를 먹는 문화가 끼어들 자리나 있는건지-_-;;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급박한 상황도 아닌데 왜 개를 먹는냐?"
입니다.

그런데 이것조차도 주관적인지라 저는 "생선판매금지"를 주장하고 싶습니다. 비린네 때문에 살수가 짜증이;;; 먹을것도 많은데 왜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인도사람은
"신성한 소는 먹는 나라가 있다니! 신을 모독하는 일이다! 당장금지해라" 
이슬람사람은
"더러운 돼지를 먹는 나라가 있다니! 문명의 발전을 위해 절대 못먹게 해야 한다."
라는 식으로 나열하면 세상에 먹을수 있는건 물조차 남지 않게 되겠지요 ㅎㅎㅎ(이래서 "문화적 상대주의"가 중요하저 ㅡ.-;)

아까도 말했지만 개는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적 가치'에 포함되있지 않습니다.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도 윤리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오는 말이 "보편적 가치에 개는 없고 다른 동물들은 있다"는 것인데......솔직이 반박에 가치도 없습니다-_-;

그렇다면 인도에서 가서
"대부분의 나라에서 소를 먹으니 너네도 소를 먹어라!"
라고 강요하는 것이 정당하는 것인가요?
그건 그나라의 보편적 가치가 아니니까 강요가 안되는가요?

죄송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개고기반대하는 사람의 비율은 30%가 안됩니다. 아무리 양보해도 반수가 넘을것 같지는 않군요.
(참고 : 경향신문 - 10명 중 9명 복날 보양식 즐겨)
과연 어느것이 보편적인 가치인가요?

가끔 개는 머리가 좋기때문에 먹어선 안된다는 사람도 있는데....헐.....이거 엄청 위험한 발상입니다. 마치 머리나쁜사람은 먹어도 된다는 소리로 들릴수 있기때문이저.
생각해보자면 이것도 말이 안되는게 개와 소나 돼지의 IQ는 그리 많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소도 자신을 죽이러가는것인지 먹이를 먹이러 가는 것인지정도는 잘알저. 개가 더 똑똑하다는 것은 단순이 자신이 개를 더많이 보았기때문에 똑똑해보이는것 뿐입니다.

가끔 국제적 망신이네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언제부터 거위고문요리가 국제적인 선진국 식품이 된겁니까?
언제부터 공장형사육시스템에서 나온 소와 돼지 고기가 선진국 식품이 된겁니까?
언제부터 제비의 삶의 공간을 최고급 요리라고 평가한겁니까?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해도 생선회는 미개한 국가에서나 하는 행위로 인식했었습니다.

제 주변에도 개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들이 말하는것은 한결같이 "내가 먹기싫기 때문이라 다른사람에게 까지 강요하지 않는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들에게 개고기를 강요하지 않습니다.(다른 먹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ㅎㅎㅎ)

제가 개고기를 먹는건 제 취향입니다. 단지 자신의 취향을 남들도 지켜야한다는 얇팍한 이기주의자를 싫어할 뿐입니다.
여러사람이 음식점가서 한사람이 자기가 먹는 음식을 강요한다면 누구나 반발하는건 당연한 것입니다.

개만이 당신의 친구라 생각하지 말시고 소,돼지,가재,달팽이....수도 없이 많은 존재들이 당신과 함깨 숨쉬고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당신이 그들을 볼수 없다고 해서 그들이 당신을 친구라 여기지 않는다는 고리타분한 생각은 바람에 날려 버리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모든 생명은 다른생명의 희생을 딛고 살아가고 있는것뿐. 항상그들에게 감사할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