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4. 15:21

얼마전 인터넷신문에서 일상생활에서도 쓰는 줄임말, 유행어등에 대하여 쓴글을 보았습니다.
mk뉴스 - [직장인 레시피] 말은 그 사람의 인격과 철학 교양의 척도다

저도 유행어나 줄임말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물론 업무상이나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이 아무 때나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순순이 소스를 넘겨주시면 우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기사에도 나왔듯이 적당한 은어는 좋은 양념이 될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지점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젔다는 것입니다.

뭐 많아젔다는 의미도 심각한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업무나 사람들을 만나러 다닐때 맞지 않는 자리에서 은어를 말하는 경우는 그렇다하게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만날만한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좀 한 사람들이라서 그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저 기사가 아니였다면 상황에 맞지않게 은어를 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생각해보면 어린애들이 욕쓸때
"상견래 가서 '어머, 시발'하는 수가 있다"
라는 이야기를 해주는데.....정말 괜이 하는게 아니긴 합니다.

그런이유로 저는 의식적으로 욕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욕도 버릇이라 의식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상시에 신경을 써야지요 ㅎㅎㅎㅎ

기사에 나와있듯인 자신이 남에게 전달하는 모든것은 자신의 인격을 나타내는 것이니 항상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