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4. 15:49

얼마전 데브피아에 테이블피씨 이야기를 했는데 테블릿피씨(Tablet PC)를 잘못 말한게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_-a
그래도 나름 우리나에서 개발좀 해봤다는 사람들 모여 있는 곳이 이모양인데 일반사람들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 테이블 피씨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테이블피시라는 것은 이름그대로 태이블이 컴퓨터인 것을 말합니다.
테이블 자체가 화면이다보니 여러사람이 한번에 조작할수 있는 조작방식(인터페이스)가 필요했고 그래서 멀티터치 및 다양한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할수 있죠..

대표적인 테이블피씨로는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만든 서피스(Surface) 시리즈가 있습니다.


(참고 : 블로터닷넷 - 진화하는 멀티터치 테이블 컴퓨팅 ‘MS 서피스2.0’)

제가 장사꾼의 진화라는 재목을 쓴이유는 테이블피씨의 특성상 가정용으로 사용하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가격이 100만원 이하가 되지 않는 이상 일반가정에 얼마나 매리트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IT기기의 발전특성은 개인화인데 테이블피씨는 그런 개인화를 반대로 가는 측면이 있죠.
그것은 아무리 사회의 개인화가 진행되어도 서로간의 의사소통은 필요하고 그 틈세를 노리는 재품이 테이블피씨입니다.

머리만 조금 굴리면 마케팅용으로는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저만해도 이걸 이용하여 할수 있는 수익사업이 마구 떠오르고 있으니 말이죠.(물론 성곡여부는 하늘에 ㅡ.-;)



사실 테이블피씨는 카페트피씨(카페트처럼 바닥에 깔아놓고 쓰는 피씨를 말합니다.)로 가는 단계에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물론 서피스2.0의 경우 벽에 걸수도 있어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회의를 할수도 있죠.
일종의 멀티유저플랫폼의 중간단계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MS의 키넥트를 이용하여 모션감지까지 붙이고 있으니 휘어지는 디스플래이와 합쳐지면 정말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군요 ㅎㅎㅎ

회의실이라던가 식당 같은곳에 활용이 가능하며 일반 PC기반이라 데스크탑에서 할수 있는건 다 할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블루튜스, 와이파이, RFID 등 각종 무선규격이 사용가능하니 다른 단말기들과 연동도 쉽습니다.
활용만 한다면 여러 이벤트성 보여주기로 정말 좋은 장비입니다(으잌?)

그리고 교육용으로 정말 좋저.
아직은 3D기술이나 홀로그램 기술이 충분하지가 안지만 3D매직북같은것과 결합해도 교육용으로 좋을듯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 이런 것에 더 흥미를 느끼죠.

테이블피씨의 매력은 직접 손으로 만져봐야 느낄수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글로 설명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의미가 재대로 전단됬는지 모르겠습니다 ㅡ.-;;

테블릿PC의 큰버전 아니냐라는 소리를 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치자면 테블릿피시의 작은버전이 스마트폰인지라 남의 장르를 폄하하는건 그닥 좋은 생각은 아닌것 같습니다.

타겟시장의 크기자체가 크지 않아서 걱정되면서도 기대가되는 플랫폼인것 확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