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의 생활/생각
카카오톡과 광고
당근천국
2012. 4. 30. 12:09
*이글의 내용에서 사내 메신저 같은 특수한 메신저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저께(2012년 04월 28일) 카카오톡이 4시간정도 먹통이 되었습니다.
(참고 : ZD넷 - [속보]카톡 긴급 점검…서비스 중단)
원인은 IDC의 전력문제라는데...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보통 서버에 문제가 생길때를 대비하여 물리적으로 여러곳에 분산배치를 합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은 비용절감을 이유로 한곳에 넣어놨다는 군요.
IDC의 전력문제를 예측못한건 카카오톡의 문제가 아니지만 서버를 분산하지 않는 것은 할말이 없을듯 합니다..
어찌됬건 이번일의 원인은 "돈"입니다.
카카오톡은 연간 수백억의 적자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 : ZD넷 - 카카오톡 적자 405억...“탈출구 있다“)
이런 메신저류에 가장좋은 수익모델은 광고인데 광고를 포기한 카카오톡은 당연이 수익이 불안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 : 한국일보 - [2012 CEO가 뛴다] "카톡은 적자… 그래도 매출보단 상생이죠")
메신저는 일단 사용자가 많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메신저 역사를 말할때 흔이
버디버디 -> MSN -> 네이트온
이 순서를 말합니다.
(버디버디는 얼마전 서비스 중단을 선언 했죠.. 참고 : ARTS News - 버디버디, 급속한 시대 변화 이기지 못하고 쓸쓸한 굿바이)
'MSN -> 네이트온'으로 넘어갈때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네이트온은 MSN과 비교해서 그렇다할 특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게 된 이유는 무료문자 때문이였죠.
어찌됬건 메신저가 사람이 많아야 하는건 사람들의 심리가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보다는 한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싶어서 입니다.
카카오톡의 성공요인중 하나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같이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메신저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많아지면 더 시너지를 일으키게 되죠.
덕분에 메신저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사용가 늘어나질 않을 테니 말이죠.
그런이유로 유료메신저는 사내메신저로 쓸게 아니면 안하는게 좋죠.
통신사통함 메신저가 유료로 해봐야 답이 없다는 뜻이죠.
뭐 어차피 반쪽짜리 유료화긴 하지만....
(참고 : [단독]이통사 카톡과 전면승부? 통합메신저 '무료화' 가닥)
기본어플이라는 것으로 밀어붙이면 승산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미 무료로 인식되는 서비스를 유료화한다는건 그렇게 쉬운문제가 아니다,
유료화라는 것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말과 똑같습니다.
게임을 추천할때도
"어차피 무료인데 한번해봐"
와
"유료지만 재미있어"
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메신저는 무료이거나 아주 싼가격 일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메신저의 특성때문에 수익모델이 광고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글씨를 적는 부분이 가장 많이 노출이 되니 이곳에 광고를 넣게 됩니다.
이런 메신저의 생존전략은 '무료'라는 점때문에 소비자들과 윈윈하게 되었죠.
(참고 : 구매보다 광고! - 저가형 소프트웨어와 광고의 관계)
기부의 딜레마에서도 이야기를 했엇지만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시스템이 유지되거나 발전할수 없다면 그것도 문제입니다.
(참고 : 기부의 딜래마)
결국 이대로 수익이 정체된다면 시스템의 질이 떨어지거나 최악의 경우 시스템이 사라질 위험이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수익모델을 다 사용해보고 결국 안되겠다 싶으면 광고를 붙이기야 하겠지만 걱정반 기대반인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런류의 프로그램들이 광고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수익을 얻을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지 아니면 그반대가 될지 재미있게 지켜볼수 있으니까 말이죠 ㅎㅎㅎ
과연 어떻게 될까요?
그저께(2012년 04월 28일) 카카오톡이 4시간정도 먹통이 되었습니다.
(참고 : ZD넷 - [속보]카톡 긴급 점검…서비스 중단)
원인은 IDC의 전력문제라는데...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보통 서버에 문제가 생길때를 대비하여 물리적으로 여러곳에 분산배치를 합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은 비용절감을 이유로 한곳에 넣어놨다는 군요.
IDC의 전력문제를 예측못한건 카카오톡의 문제가 아니지만 서버를 분산하지 않는 것은 할말이 없을듯 합니다..
어찌됬건 이번일의 원인은 "돈"입니다.
그놈의 돈
(참고 : ZD넷 - 카카오톡 적자 405억...“탈출구 있다“)
이런 메신저류에 가장좋은 수익모델은 광고인데 광고를 포기한 카카오톡은 당연이 수익이 불안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 : 한국일보 - [2012 CEO가 뛴다] "카톡은 적자… 그래도 매출보단 상생이죠")
메신저의 특징
우리나라의 메신저 역사를 말할때 흔이
버디버디 -> MSN -> 네이트온
이 순서를 말합니다.
(버디버디는 얼마전 서비스 중단을 선언 했죠.. 참고 : ARTS News - 버디버디, 급속한 시대 변화 이기지 못하고 쓸쓸한 굿바이)
'MSN -> 네이트온'으로 넘어갈때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네이트온은 MSN과 비교해서 그렇다할 특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게 된 이유는 무료문자 때문이였죠.
어찌됬건 메신저가 사람이 많아야 하는건 사람들의 심리가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보다는 한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싶어서 입니다.
카카오톡의 성공요인중 하나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같이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메신저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많아지면 더 시너지를 일으키게 되죠.
덕분에 메신저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사용가 늘어나질 않을 테니 말이죠.
그런이유로 유료메신저는 사내메신저로 쓸게 아니면 안하는게 좋죠.
통신사통함 메신저가 유료로 해봐야 답이 없다는 뜻이죠.
뭐 어차피 반쪽짜리 유료화긴 하지만....
(참고 : [단독]이통사 카톡과 전면승부? 통합메신저 '무료화' 가닥)
기본어플이라는 것으로 밀어붙이면 승산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미 무료로 인식되는 서비스를 유료화한다는건 그렇게 쉬운문제가 아니다,
유료화라는 것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말과 똑같습니다.
게임을 추천할때도
"어차피 무료인데 한번해봐"
와
"유료지만 재미있어"
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메신저는 무료이거나 아주 싼가격 일수 밖에 없습니다.
메신저와 광고
특히 글씨를 적는 부분이 가장 많이 노출이 되니 이곳에 광고를 넣게 됩니다.
이런 메신저의 생존전략은 '무료'라는 점때문에 소비자들과 윈윈하게 되었죠.
(참고 : 구매보다 광고! - 저가형 소프트웨어와 광고의 관계)
뜻은 좋으나 시스템이 유지 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참고 : 기부의 딜래마)
결국 이대로 수익이 정체된다면 시스템의 질이 떨어지거나 최악의 경우 시스템이 사라질 위험이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수익모델을 다 사용해보고 결국 안되겠다 싶으면 광고를 붙이기야 하겠지만 걱정반 기대반인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런류의 프로그램들이 광고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수익을 얻을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지 아니면 그반대가 될지 재미있게 지켜볼수 있으니까 말이죠 ㅎㅎㅎ
과연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