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게임:레드 드래곤] 무작정 따라해보자 - 1. 전략과 배치
제가 워게임을 처음 샀을 때......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검색도 해보고 튜토리얼도 확인해보고.....
근데도 몰라서 한참 헤맸습니다. ㅎㅎㅎ
튜토리얼은 텍스트고 공략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무작정 따라 하면서 게임을 익힐 수 있게 공략을 해보겠습니다!
*2020.03.12 추가*
업데이트가 되면서 '청군 초심자 덱'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의 덱과 다릅니다.
이전 버전과 비슷한 덱을 구성하기 위해 덱을 수정해야 합니다.
아래 참고 글을 참고해주세요.
참고 : [워 게임:레드 드래곤] 덱 구성하기
'청군 초심자 덱 - 수정'의 덱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Hs8KGG5CiPWIZrDQSmUgBUimgjmLJlTw6CeCLEkaM6Y0qHI3ypcoaIjS1IoLLEgjko+CQwjcgVIYSPMn6KrSrMpKJeg0QA==
0. 준비를 해보자!
일단 이 게임이 처음이라면 시나리오모드는 너무 어려워서 패스합니다.
자유게임의 일종인 '국지전'전을 통해 연습하겠습니다.
단독 > 국지전
을 선택합니다.
전장을 '1v1 해협만 간단히(소형)'을 선택합니다.
자신은 '청군'에 '청군 초심자 덱'을 선택합니다.
상대방 컴퓨터는 '홍군 초심자 덱'을 선택하고 난이도를 쉬움으로 선택합니다.
1. 남쪽에서 시작하기
'시작'을 누르면 배치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배치단계에서 맵을 확인해보고 아래 스크린샷처럼 남쪽에 배치됐는지 확인합니다.
(마우스의 휠을 돌려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만약 남쪽에 배치되지 않았다면 'Esc' 키를 눌러 메뉴를 띄우고 항복을 눌러 남쪽에 배치될 때까지 '0. 준비 단계'를 반복합니다.
2. 전략을 생각하자
*빠르게 게임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 부분은 가볍게 읽고 지나갑시다.
뒤에서 또 설명 할 것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배치 포인트가 자원입니다.
화면상 왼쪽 위에 있습니다.
이 포인트를 사용하여 병력을 배치해야 하죠.
이 포인트를 얻으려면 게임이 시작되고 점령지를 지휘관으로 점령해야 합니다.
그러니 어떤 점령지를 어떻게 점령하여 어떻게 방어할지에 대한 전략을 짜야 합니다.
우리가 배치할 수 있는 지휘관은 총 3명입니다.
그렇다면 3개의 점령지를 먹을 수 있다는 뜻이죠.
당연히 후방에 있는 점령지가 방어하기 쉬울 테니 '델타', '브라보', '찰리'를 점령하도록 하겠습니다.
점령지에 쓰여있는 포인트는 승리 포인트와 배치 포인트 증가분입니다.
점령지 확보 전략은 짰으니 방어 및 공격전략을 짜보겠습니다.
이 게임은 사실성은 추구하다 보니 방어가 유리합니다.
결국 배치단계에서 짜는 전략은 방어전략이 되어야 하죠.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지역이 별도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야 확보를 위해서 방어지역을 고를 때는 시야 확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 맵의 중앙에는 큰 강(바다인거 같지만 넘어갑시다.)이 있습니다.
이 강을 기준으로 남쪽이나 북쪽으로 진출하려면 다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다리를 건널 때는 적에게 완전히 노출됩니다. 이점을 이용하여 방어해야 합니다.
보병은 값이 싼 편이지만 개활지에서는 약합니다.
대신 시가지(아래 스샷에서 빨간색)에서 효율이 높으므로 시가지를 기준으로 방어를 짤 때는 보병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침 왼쪽은 다리의 끝에 시가지가 있네요.
오른쪽은 시가지가 숲(노란색)에 가려져 있고 개활지를 향해 열려있습니다.
숲에서는 탱크가 공격하고 시가지에서는 보병이 공격하는 방식으로 방어하면 좋을 듯합니다.
정찰위치(녹색)는 산(파란색)의 꼭대기와 왼쪽 숲이 되겠습니다.
정찰병은 시야 확보를 하면서도 숨어 있어야 하므로 숲의 끝자락이나 산꼭대기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 끝에 있는 정찰 포인트는 중반쯤에 진출하면 됩니다.
3. 배치를 해보자
이제 전략도 다 생각했으니 배치를 해봅시다.
우선 지휘관을 배치합시다.
배치는 '브라보'에만 가능하므로 남은 두 지휘관이 바로 '델타'와 '찰리'로 갈 수 있도록 '브라보'의 경계에 배치합니다.
'브라보'에 남을 지휘관은 왼쪽 숲 근처에 배치합니다.
'에코' 왼쪽과 '에코' 오른쪽에 배치할 보병은
라이트라이플맨과 SAS입니다.
효율만 놓고 보면 SAS가 좋습니다만 배치 포인트가 비싸고 배치 가능 인원이 적고 대전차 사정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라이트라이플맨은 미국소속이라 그런가 악명높은 슈퍼드래곤을 들고 있지만 대전차 사정거리가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슈퍼드래곤은 현실이 반영돼서 그런지 사정거리만 길지 관통력과 제압력이 떨어지는 데다 탄속이 느려서 그런지 표시명중률보다 잘 맞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탄소모가 많다는 단점이-_-;
전 일단 방어가 쉽게 하기 위해서 라이트라이플맨으로만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산 아래 언덕에서 길목을 지킬 레오파드 4대와 이 탱크를 지원할 보급 트럭 한대를 배치합니다.
그리고 보급 차량 2대를 뒷길을 통해 오른쪽 시가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찰병 2명을 배치합니다.
각각 중앙산에 녹색원에 배치할 생각입니다.
(아래 스크린샷을 클릭해서 배치를 확인해 보세요.)
대략 이렇게 배치를 합니다.
영상
마무리
이렇게 초반 전략수립 및 배치단계까지 완료하였습니다.
게임 한 번 하기 정말 힘들죠?
ㅎㅎㅎㅎ
사실 처음 할 때만 이렇게 힘들고 몇 번 해보면 배치단계는 후다닥 끝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을 하다 보면 전략과 전술이 전쟁에서 왜 중요한지 느끼게 되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