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흐믓한 기사를 봤습니다.
서태지의 팬들이 서태지 20주년 기념으로 숲을 샀다는....ㅡ.ㅡ
(참고 : 조선일보 -
[단독] 브라질 밀림에 '서태지 숲')
이걸보고 든 생각이
"빠순이를 이용하면 지구를 지킬수 있지 않을까?"
사실 그린벨트라는 제도의 가장큰 문제점이 남의 재산을 국가가 잡고있는 것이 다보니 정치적문제나 경제적문제 때문에 흔들리기가 쉽습니다.
브라질이나 인도네시아의 살림감소문제도 그린벨트문제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팬심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이것을 증명하는 사건이 팬심으로 산 주식이 대박난 사건이였죠.
(참고 : 파이낸셜 뉴스 -
에스엠 주식 얼마?..소녀시대 삼촌팬,인증샷 공개“2700%”)
빠순이야 지능안티긴 하지만 그래도 지깐엔 연예인을 위해서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니 이런 에너지를 자연보호에 쏟는 겁니다.
연예인이 나서서 "나무를 사주세요!"하고 팬들이 돈을 모아 서태지팬들이 했던것 처럼 연애인 이름으로된 숲을 만드는 거죠.
구지 해외가 아니여도 국내의 산과 나무를 산다면 팬행사같은 것으로 활용도 하고 산도 지키고 연애인 이름의 숲도 만들고 일석삼조 군요 ㅎㅎㅎ
연예인이 사고만 치지 않는다면 다른경우보다 외부요인에의해 해당 숲을 팔아먹을 확률도 낮으니 국가입장에서도 저렴하게 그린벨트를 유지 할수 있어서 좋죠.
(개발논리와 그린벨트에 관계에 대해선 여기서 논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전세계인이 합심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팬이름으로 세계곳곳에 숲을 만든다면?
우왕ㅋ굳ㅋ
이지도를 모두 녹색으로 덮을수 있을지도?
정말 이것이 가능하다면 굉장한 아이디어일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굶어 죽고 자연이 파괴되는 것이 결국 부의 쏠림 현상때문인데 이것은 인간이 이기심을 버리기 전까지는 해결할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런 이기심을 이용하여 환경을 지킬수 있다니 ㅡ.ㅡ
확실이 팬심이라는 이름으로 2차 쓰래기를 만드는것 보다 훨신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