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학교갔는데 돌아가셨다고 붙어있어서 조교에게 물어보니 10월 4일에 폐암으로 돌아가셨다고..... 제가 졸업한 학교가 수도권 변두리에 있는 듣보잡 학교였지만 저의 과 교수님들은 정말 대학느낌나게 가르치셨습니다. (요즘 대학들 고등학교때처럼 가르치는 곳이 많다던데...ㅡ.-;;) 여러가지 일덕분에 교수님들과도 친하게 지냈었고요. 그중에 제일 친했던 교수님께서 젋은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ㅜㅜ 졸업후에도 찾아가면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셨던 분이신데..... 빨리 창업준비해서 찾아뵈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졸업생들에게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군요, 덕분에 장례식은 못갔네요... 뭔가 가슴이 먹먹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