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사를 보는데
"때려주세요" 10대들의 엇나간 '변종 체벌'
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보고 낼름 클릭 했는데.....역시나 스팸킹에 관한 이야기였군요...-_-;
이 기사를 보면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SM에 입문하긴 힘들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SM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려고 자료를 모와본적이 있습니다.
(참고 : 위키백과 -
사디즘,
마조히즘)
10년정도 된이야기인것 같네요-_-;
여러가지 이유로 자료는 이전 블로그의 비공게 포스팅과 제컴퓨터에 나눠저장된상태로 기억저편으로 날아가 버렸죠 ㅋㅋㅋ
나중에라도 자료를 다시모아 포스팅을 해볼까 생각은 있습니다 ㅎㅎㅎ
여튼 그때 탄생한 포스팅이 '매운맛과 마조히즘의 관계'입니다.
( 참고 :
매운맛과 마조히즘의 관계)
블로그를 옮기면서 원래 있던 포스팅을 지우고 내용도 가볍게 바꾸긴 했지만 말이죠 ㅎㅎㅎ
서론이 길어젔는데....
다시 본론으로 ㅡ.-;;
어찌됬건 그때 자료를 모우면서 알게된 사실은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SM의 기본은 '존중'이라는 것입니다.
이 글에선 편의상 가학을 가하여 성적(혹은 정신적)쾌감 사디스트, 피가학 적인 행동으로 성적(혹은 정신적)쾌감을 사람을 마조히스트라고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의미는 사디스트나 마조히스트는 SM계열에서 고래벨(가학정도가심한) 쪽에 속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혼동하지 마세요~
흔이들 'SM플레이'라고 하면 때리고 맞고 고문(?)하고 뭐 이런것들을 떠올리시겠지만.....그게 맞습니다 ㅎㅎㅎ
단지 그런행위를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고 정해진 규칙대로만 합니다.
(이것도 모든 사람이 그런건지 까지는 모르겠습니다-_-a)
그러니까 시작전에 채벌수위라던가 플래이종류등을 협의하고 그만하고 싶다는걸 알리기위한 사인을 정한다거나 시간을 정한다거 하는 행위가 들어가죠.
이건 보통사람들과 별반차이가 없습니다.
예전에 동성애자가쓴 글에서도
"남녀가 하는 행위를 남남 혹은 여여가 할뿐이지 나머진 똑같다."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SM도 행위자체가 일반적으로 안하는 행위를 할뿐이지 나머지는 똑같다고 할수 있습니다.
초보 마조히스트를 위해 써있는 자료들에서 한결같이 나오는 말이 '가짜 사디스트를 조심하라'라고 하죠.
일반사람들이 사디즘은 그냥 때리고 괴롭히는걸줄 알고 돔(sm플레이에서 지배하는 쪽)인냥 섭(sm플레이에서 지배당하는 쪽)을 구하는 경우 여러가지 위험성이 있기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대표적인 위험이 위에서 말한 기사내용에 잘 나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딜가나 사이비가 문제죠-_-;
제가 자료를 조사할 당시만해도 이런 내용들은 정말 음지에서 굴러댕기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노력해도 많은 자료를 모울수 있었죠. 아무래도 성적인 내용이 들어가면 자료의 홍수가....)
어찌됬건 중요한건 서로간의 배려와 만족감이지 어떤행위를 하느냐 마느냐가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생활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배우자와 이야기해보고 이런 행위들을 점목시켜보고 좋은 계속 하는거고 안좋으면 마는거죠.
킨제이보고서라는 영화를 보면 잠자리 문제로 킨제이를 찾아온 부부중에 정상위말고 다른걸 해보라니까 변태적이라고 말하던 부부가 여러가지 체위를 통해 만족감을 얻는 모습이 나옵니다.
(참고 : 다음영화 -
킨제이 보고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잠자리문제만큼은 많이 이야기해보고 (남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여러가지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것들이 변태적이라고 느낀다면 '1984년'처럼 아이를 낳기위한 행위로만 간주해야죠.
어딜가나 '대화'가 가장중요한것 같습니다.
뭐.....여담이지만 위기사는 스팽킹에대한 내용입니다.
말그대로 찰싹찰싹 때리는건데....보통은 그냥 잠깐 빨갔게 될정도의 타격만 주는데.......하드코한경우 살이 터질때까지 때린다고 하더라고요.
항상하는 이야기지만 뭐든지 깊이들어가면 심오하다능(어이!)
뜬금없이 추천영화입니다-_-;
페스티발
(참고 : 다음영화 -
페스티발)
영화자체는 그저그렇지만 일반사람들이 변태적이라고 생각했던 성에관한 이야기를 가볍고 거부감없이 말하는 영화입니다.
여왕님~~
킨제이보고서
(참고 : 다음영화 -
킨제이 보고서)
여전이 논란이 많은 '킨제이 보고서'를 쓴 킨제이의 자서전(?) 같은 영화입니다.
생각보다 야하지 않아요 ㅋㅋㅋ
여튼 미국도 저렇게 고리타분한 시절이 있었다는 것과 그것을 극복하는 것을 보는 쾌감이 잇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