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1. 15:00

루리웹공지를 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어....어라?

제가 교회를 비판할때 예를드는 3명(조용기, 장효희, 김홍도)이 다있네요 ㅡ,.ㅡ;
뭐....전 목사들보다 신도들은 까기 때문에 사실 위세분은 잘 안깝니다.


권력자보다 추종자가 더문제
권력이란건 결국 추종자들이 만드는것이라 권력자가 나오면 그 권력자는 추종자들이 바라는 모습으로 만들어지죠.
아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대표적인것이 우리나라 정치인이죠-_-;
다른글에서도 잠깐 이야기했었지만 고정지지층이 일정양이 넘어가면 시스템이 부패해도 견제할수가 없습니다.
각종비를 저질러도 그냥 넘어갈테니 말이죠.
(참고 : 투표를 해야하는가?)

그러니 제대로 정신박힌 신도들이라면 스스로 잘못된교회에 가지 않는것이 맞는 것입니다.
제가 이해할수 없는건 '교회가 대형화되는것은 신도들이 원하는 것인가?'입니다.
일단 교회들이 대형화 되어가고 있다는건 위에서 말하는 이유와 같이 신도들이 원해서입니다.


비영리 단체는 커지면 안되는가?
전 비영리단체의 대형화를 별로 반기지 않습니다.
엄밀이 말하자면 대형화를 반대하는것이 아니고 대형화되면서 영리단체화 되기 때문입니다.
이걸 막으려면 딴 한가지 방법이 있죠.
투명화 입니다.

다른글에서도 이야기 햇었지만 기부금이 정상적으로 사용되려면 시스템이 투명해야 합니다.
(참고 : 기부의 딜래마)
하지만 지금 대형교회들은 이미 영리단체처럼 되어 버렸죠.
거기다 한술더떠서 회계까지 불투명화를 시켜버려서 툭하면 비리가 뻥뻥-_-;

위에서도 말했지만 결국 신도들이 원하는 건 영리화와 불투명한 회계라는 것인데....
이게 정말 신도들이 원하는 것입니까?
비리로 얼룩진 교회가 신도들이 원하는 결과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고치기 위해 노력해야 할텐데 그런관심조차 없죠-_-;
(사실 극단적으로 말해서 그런거지 자정노력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바늘도둑을 소도둑으로 만드는건 당신이다.
정말 자신이 속해있는 단체를 사랑한다면 '애정 + 비판'이여야 하는데 애정만 주구장창 퍼주니 마치 오냐오냐 키운 애처럼 네가지 없는 상태로 커지고 있는데도 오냐오냐.
그러다 바늘도둑 소도둑되듯이 엄마탓을 해야 그때서야
"아...내가 자식 잘못 키웠구나"
하지만 그때가되면 자식은 감방간다는거-_-;

우린 네가지가 있어!

어쩌면 정치에서 우민을 만들듯이 목사들이 우매한 신도를 만들어서 피나 빨아먹으려고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거기에 안빨리려고 노력이라도 해야 정말 제대로된 목사님들과 제대로된 신도들에게 피해를 안주는 것이란걸 알았으면 하네요.


정직한 사람에게 똥칠하는것이야 말로 멍청하는 것
예전에 친구중에 좀 가난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이친구 아버지가 목사셨습니다.
그것도 흔이 말하는 개척교회 목사님...
평판도 좋으시고 지역사회에 봉사도 많이 하시고 하지만 시골촌구석에 개척교회이니 물질적으로 풍족할리가..그나마도 지속적으로 환원 ㅡ,.ㅡ;
아직도 그 교회에 '굴러가긴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 봉고차가 떠오릅니다. ㅡㅜ
이런 분들이 정말 대접받아야하는데 쓰래기같은 교회들 더분에 싸잡아서 개독소리를 듣고 있으니 짜증이납니다.

심지어 이분 이야기를 해주고도
"결국 그사람도 교회가 커지면 개독이 될거다"
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결국 '먹사 + 멍청한 신도'에 의한 하모니에 정직하고 올바른 목사님들까지 욕먹이고 있는 겁니다-_-;
이러니 제가 신도들을 욕안하겠습니까?


정말로 사랑한다면 투명화를 요구하라
기부의 딜래마에서 이야기 했던것 처럼 헌금이 100%사회에 환원 되지 않아도 상관 업습니다.
(참고 : 기부의 딜래마)
시스템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헌금을 내고 그 헌금의 일정부분을 사용하는 것은 잘못 된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헌금의 많은양이 시스템으로 흘러들어간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 맞습니다.
그것을 알아내고 견제하고 싶다면 시스템이 투명해지면 됩니다.

헌금을 투명화하지 말고 말이야-_-++

비리라는건 결국 불투명한 시스템에서 나오는 겁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무조건 믿는게 아니고 한치의 잘못된점도 없도록 이끌어 주어야죠.
그래야 다른사람들이 헌담하지 못할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