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주제이니 만큼 호모포비아에 대한 내용을 다루겠지만 그전에 사회나 혹은 도덕적인 측면에서 인권에 대한 이중적인 시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프리카 관련 다큐를 보면 둘중 하나는 꼭 나오저
부족 성인식
분쟁
얼마전에 하마르족에 관한 다큐를 보았습니다.
여기는 성인식 할때 특이하게도 여자형재를 매질을 하더군요 ㅡ,.ㅡ;
보통 성인식은 본인만 하던데 여기는 여자형재를 때리더군요.
아들의 성인식을 위해 누나나 여동생을 때립니다.
등에는 심하게 매질을 당한 자국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미개 하다고 할수 있습니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반적인 우리의 시선에서 보자면 이건 인권 유린입니다.
이 부족말고도 많은 부족들이 우리시선에서는 엽기적인 성인 식을 하고 있저.
우리의 가치관에서 보면 저들은 인권유린을 하고 있는 겁니다.
PD로 보이시는 분이 물었습니다
자식이 저렇게 맞는데 마음이 아피시지 않으신가요?
그러자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당연이 해야할 일을 하는 건데요.
저들의 사회에서는 저것이 보편적 가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저들이 소속된 나라에서는 저것을 금지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이런 현상은 보편적 가치를 인권보다 위에 두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로인해 법도 그런 보편적가치를 따라가게 되어 처벌도 약하게 됩니다.
이슬람권에 있는 명예살인의 다른 살인에 비해서 형량이 낮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인권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그대로 전세계적인 보편적가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위에서 나온 부족과 사람들을 욕하며 미개하다고 하는 겁니다.
인권이 있고 그다음에 사회적 보편적 가치가 있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니까요.
노예제도를 폐지한것도 여성이 투표권을 가지게 된것도 같은 이유에서조.
생명체가 존재 하는 이유중에하나는 생존과 생식입니다.
(그 이외에것들은 필수 요소인지 까지 알수는 없군요 ㅡ.-;)
이 목적을 위해 인권을 포기할수 있을 까요?
이것을 찬성할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생식을 거부하는 사람에게 생식을 강요할수 있는가?
설마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건 아니겠조?
생식을 거부하는 것도 개인의 권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으로 강제 하지 않는 것이 맞는 겁니다.
설마 국가가 나서서 아기공장을 요구하라는 것은 아니겠조?
생식을 거부하거나 불가능한 사람을 욕할수 없는 것처럼 생식도 권리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생존을 위해 인권을 희생할수 있을까요?
이것은 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극한 상황에서 시체를 먹는다던가 아니면 더 극한상황이 되서 팀을 살리기 위해 누군가를 죽인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이라면?
귀요미 한니발 동생
극한의 상황에서 살지 못할거라고 판단한 독일군이 먹었다 ㅜㅡ
사실 이것은 심각하게 어려운 문제입니다.
시각에 따라서는 다른 인권을 지키기 위해 한쪽 인권을 희생해야 하는 거니까요.
이것은 무엇이 옳다 그르다라고 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어찌됬건 인권이라는 것은 생물학적 가치보다 우선됩니다.
동성애는 인권 입니다.
개인이 어떤 선택하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고 그런 선택이 남에게 피해가 없다면 그것을 존중해 주어야 하는 것은 인권에 기본입니다.
동성애 자체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저.
(억지로 끼워맞춘 피해는 포함되지 않는거 아시저? ㅎㅎ)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은 관습이저.
관습은 사회적 보편성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다 싶이 인권은 사회가요구하는 보편적 가치보다 위에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들을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성정체성을 선택에 문제로 볼지 불가항력으로 볼지는 각자의 판단입니다만 그들의 선택을 비난하는것은 이해를 할수 없습니다.
아마도 약자를 공격하려는 심리가 작용해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아니면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인가요?
아니면 정말 그들이 성적으로 심하게 개방됬다고 생각하는건가요? ㅎㅎㅎㅎ
내 엉덩이만 노리지 않는다면 말이지.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 진것 같긴합니다.
자신의 인권을 지키고 싶으면 다른 사람의 인권도 지켜야 하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