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오고 있다 (1) - 크롬북 왜 네티즌들에게 까이는 걸까?
구름이 오고 있다 (2) - 사용자가 손오공이 되어야 하는 이유
구름이 오고 있다 (3) - 기업이 뜬 구름을 잡으려고 하는 이유
구름이 오고 있다 (4) - 큰형님과 큰누님
이 글에서 사용하는 용어 정리
제 편의상 나눈 용어입니다. 실제론 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칭하는 말이저-_-;
클라우드 컴퓨팅 |
진정한 의미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크롬북과 같이 운영체제의 거의 모든 기능을 온라인 환경으로 지원받아 언제 어디서 어떤 단말기로든 같은 환경을 제공받을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를 말합니다. |
클라우드 서비스 |
단순한 의미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사용자의 파일 같은 단순한 것들이라도 온라인 환경으로 같은 내용을 볼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도 포함합니다. |
클라우드 |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칭합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업이 투자를 한다는 것은 돈이 될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어떤의미로는 기업에게 불리합니다.
우리가 흔이 알고 있는 이뮬 방식(당귀라던가 토랜트 같은 시스템)의 분산 다운로드시스템이 좋은 이유는 각 유저의 자원을 사용하기때문에 서버의 부하를 줄이면서도 상당이 많은 자원을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뮬 기반 프로그램
유저의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용자에게는 전혀 불편함 없으면서도 쾌적한 시스탬을 재공할수 있죠.
남는 컴퓨터 자원 활용에 힘쓰면서 학문에 도움을 줄수 있는 SETI
하지만 아직도 네트워크 비용이 저렴하지 않아서인지 구글은 데이터센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윤리 문제 일수도 있겠군요.)
이 방식은 돈이 많이 들죠.
말그대로 중앙에 서버가 있고(라고는 하지만 한대만 있는 것이 아니고 특정단위마다 있습니다.) 모든 유저가 이 서버에 붙어 서버자원을 자기 자원인냥 쓰는 방식입니다.
당연이 서버를 운영하는 쪽입장에서는 당연이 좋다고만은 볼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충분이 수익이 된다면 모를까 말이죠 ㅎㅎㅎ)
당연이 이렇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런 방법을 쓰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플랫폼을 재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 플랫폼에 들어가는 들어가는 각종서비스를 독점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말이 독점이니 실질적으로는 수수료식으로 받을테고 안에 프로그램들을 스토어식으로 넣을 테니 독점이라고 볼수도 없습니다.
일종의 생태계 독점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라이브서비스나 애플의 앱스토어같은 방식이 '플랫폼 의존형' 방식이고(다른 서비스에 올리기 위해서는 포팅작업을 해야 합니다.) 벨브의 스팀 같이 플랫폼과 상관없이 스팀프래임웍만 올려 사용하는 '플랫폼 독립형' 방식이 있습니다.
클라우드도 일종의 플랫폼이기 때문에 플랫폼 의존형 방식으로 갈수 있죠.
포팅 작업이라는 것은 한 플랫폼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해 아이폰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에서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것은 운영체제(플랫폼)이 다르기 때문에 응용프로그램을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 안드로이드에서 돌아가게 하기위해 프로그램자체를 수정하거나 안드로이드에 맞게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작업을 포팅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포팅작업이 완료된 프로그램은 '멀티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이나 '크로스 플랫폼 어플리케이션'등의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여러 운영체제에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응용프로그램 자체는 다릅니다. 이건 복잡한 내용이니 건너 뜁시다 ㅎㅎㅎ)
크로스 플랫폼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포팅하는 일은 사실상 똑같은 프로그램을 하나더 만드는것에 1.5배정도 더 노력이 들어 갑니다.
그러니 한플랫폼에서 대박이 나도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가기가 힘들죠.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패쇄적인 생태계가 만들어 지고 이것은 먼저 자리를 잡은 기업에게는 큰 수익이 됩니다.
(후발 주자 들은 자연스럽게 플랫폼 이식이 쉽게 가야 유리하게 되는 거죠 ㅡ.-;)
물론 플랫폼정책이 패쇄적이지 않다면 좀더 쉽게 접근 할수 있도록 개방할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클라우드시스템의 플랫폼은 윈도우같은 형태보다는 IOS나 안드로이드 같은 형태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루트(root)권한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여 출시가 되죠.
이 말은 서비스 제공자가 컨탠츠의 설치를 강제할수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이것은 단순이 정품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효과외에도 수수료를 통한 수익을 올릴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선 정말 좋은 아이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컨탠츠 측면에서만 보았을때 바람직한 예인 벨브의 '스팀' 서비스
위에서 말한 스팀서비스의 장점중 하나로 꼽는것이 보안입니다.
기본적으로 보안솔루션이 제공된다는 장점과 쉬운 버전관리로 인한 취약성수정도 있지만 불법공정 행위를 할경우 계정자체가 정지당할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나죠.
거기다 우리가 흔이 윈도우를 쓰다보면 알수 없는 오류와 함께 오류보고를 할건지 물어보는 화면을 접할수 있는데 이런 오류보고를 관리할수 있기때문에 개발자에게 더 자세한 버그정보를 주어 수정을 쉽게 할수 있습니다.
흔이 보는 오류보고
이런 오류들을 쉽게 수정할수 있다는건 보안강화의 의미도 있죠.
프로그램의 버그로 인한 보안 취약성수정은 사용자와 서비스 제공자 모두 추가비용없이 보안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ㅎㅎ
일단 클라우드 시스템에 사용자가 들어와 활용을 하게 된다면 PC에서 하는 대부분의 일과 나아가 모바일활동까지 추적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사용자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광고가 나오니 좋고 행동분석에 의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으므로 좋죠.
(정보유출에 관한 내용은 '큰형님과 큰누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데스크탑 OS의 종말이라기보단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더이상 무겁고 비싼 기존의 데스크탑OS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윈도우7에 비해서 많이 가벼워진 윈도우8
여러가지 이유로 다양한 플랫폼을 접하게 되었고 이것은 사람들의 윈도우 선호도를 많이 떨어 트렸습니다.
우리나라야 아직 엑티브엑스때문에 여전이 불편함은 있지만 정부도 웹표준을 지지하고 있으니 점점 좋아지긴 할것 같습니다 ㅎㅎ
어찌됬건 윈도우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클라우드 OS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라고 볼수 있습니다.
pda시절만 해도 윈도우와 컨탠츠가 얼마나 호환성이 있는지가 os를 선택할때 많은 영향을 주었으니까요.
이전 포스트와 이포스트의 내용을 종합하면 결국 사용자와 서비스 제공자와의 윈윈할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많은 업계사람들의 표준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볼수도 있죠 ㅎㅎㅎ
하지만 가장큰문제는 정보통합으로 인한 개인정보유출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음글에서 개인정보에 관해 이야기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