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남자친구가 옷 못 입는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로서는 이런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자는 남자 얼굴이 반반한 것 만큼이나 옷 잘 입는걸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더군요.
얼굴 못 생겨도 스타일 좋은 남자랑 사귀겠다고 하는 여자도 많이 보았고 인터넷 설문에서도 그런 스타일 좋은 남자 쪽이 좀 더 우세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많은 솔로 부대원들의 문제점으로 꼽는 게 옷 대충 입고 다니는 거죠 ㅎㅎㅎㅎㅎ
'옷 좀 잘 입고 댕겨라'라는 소리는 이제 일상적인 대화의 일부분일 때쯤 보면 악순환의 고리에서 허우적대고 있을 테니 말이죠.
끼리끼리 논다고 스타일 비슷한 사람들끼리 뭉쳐있다 보면 조언해봐야 그게 그거고 그나마도 없고 ㅡ.-;;
사실 이 악순환의 고리는 쉽게 끊을 수 있습니다.
챙겨줄 사람만 있으면 되죠.
만약 주변에 조언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악순환에 빠져있다는 것은 고집불통이라는 것이니 자신의 성격을 먼저 고쳐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보통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은 웬만한 고집불통에 방구석 패인에 오덕질좀 하는 사람 아닌 이상 이 악순환의 고리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스스로 이 악순환을 끊을 방법도 있습니다.
스스로 스타일 공부를 하는 것이지요 ㅎㅎㅎ
물론 조언자보다 몇 배는 더 힘들고 시행착오도 있기야 하겠지만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고생인 만큼 열매가 달지 않을 수도 ㅡ.-;
또 한 가지 방법은 완전 운이 좋아 갑자기 이런 것들을 조언해줄 사람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첫번째 경우는 조언자가 애초에 있던 경우고 이것은 조언자가 없다가 갑자기 나타난 경우입니다.
새로 사귄 친구가 스타일도 좋은데 나까지 신경 써서 조언을 해준다든가 여자친구가 생기다거나 하는 경우죠.
이런 사람들은 처음부터 자기 스타일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고치고도 싶어했기 때문에 조언자만 나타나면 개과천선 하는 거죠 ㅎㅎㅎ
이런 입장에서 자면 남자친구 옷차림에 불만이 있는 상태는 세 번째 상태라는 것인데...
남친이 옷 못 입는다고 불평하는 여자분들.......잘챙겨주세요 ㅡ,.ㅡ; 그사람....당신 아니면 아무도 챙겨주는 사람이 없는 불쌍한 남자입니다.
참고로 저 악순환의 고리는......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해집니다.
이미 빠지신 분들이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빠져 나올 것을 권장합니다.
ㅎㅎㅎㅎ
재수 없으면
이런 악순환에도 빠지게 되는 거임 ㅋㅋㅋㅋㅋㅋ
스타일로 사람됨의 좋은 예
참고 : 스타일 하나로 찌질남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