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0. 17:17

구글이 모토라를 인수했을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드디어 안드로이드 버전 업그래이드를 강제할수 있겠구나!"
였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업그래이드 기간을 강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때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 해본결과
"몬수로 강제 할껀데?"

그렇습니다.
업그레이드 강제는 커녕 가이드라인조차 지키지 않아 업그래이드 한번하면 수개월이 걸리는 이시점에서 무슨수로 업그레이드를?
몇가지 패널티를 주는 방법은 있겠지만 그거 무서워서 지킬 업체는 그닥없죠-_-;

이런 상황에서 모토로라가 일정기간(혹은 일정사양까지) 업그래이드를 보장한다고 선언한다면 구글버프가 문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토로라를 선택하게되는 이유가 될것입니다.

사실 선언을 구지 할필요도 없이 이미
"구글이 인수했으니 업그레이드는 계속 해주겠지?"
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으니까요.
(거기다 '지금까지 나온 기기들도 해주지 않을 까?'라는 기대감 까지 있죠.)

그러니 다른 업체들은 고객의 이탈을 막기위해 업그래이드를 보장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된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후지원이 없는 기계를 선택해야하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으니 말이죠.

그런데 모토로라 인수와 함께 뜬 기사는
"안드로이드 유료화"
....?




일단 구글은 안드로이드 유료화는 할이유가 없습니다.
하게되도 반쪽이 될게 뻔한데 점유율 떨구면서 까지 모험을 할 이유는 없죠.
특히나 구글같은 수익구조가 광고에 쏠려 있는 기업은 점유율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말이죠.
거기다 특허분쟁에서도 MS가 괜이 구글은 냅두고 재조사를 공격하는 이유도 특허침해로 인한 이득을 구글이 보고 있지 않아서인데 구지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리눅스 기판 시스템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리눅스는 GNU의 GPL를 따르고 있으므로 소스가 공개 되게 됩니다.

이것을 가지고 다른 시스템을 만든다고 해서 모든 소스를 공개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GPL을 따르는 코드들은 공개 해야 합니다.
그러니 시스템자체를 판매한다고 해도 반쪽짜리가 되는 거죠.

GNU(GNU’s Not UNIX, 위키백과 - GNU )
GPL(General Public License, 위키백과 - GPL )


유료화 해봐야 이제까지 무료였던 구글의 서비스들이 유료화 될 확률뿐이 없습니다.
얼마전 구글지도의 경우 유료화를 선언 했죠.

사실 놀랬습니다,
지도기반 광고를 할줄 알았는데 유료화라늬!
어쩌면 지도기반 광고를 하고 광고를 빼기위해서는 따로 돈을 받으려고 준비중인가?

뭐 어찌됬건 구글의 모토로라인수에 위기감을 느껴야 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것을 핑계로 600억에 3년 안에 OS를 만들겠다는 헛소리를 하며 대기업 배불릴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_-;
돈도 돈이지만 시간도 터무니 없고-_-;

기업이 위기를 느끼고 스스로 개발해야 겠다는 생각하게 환경을 만들어야지 지금이 무슨 70년대도 아니고 국가가 나서서 정경유착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아에 복지 계념으로 국가가 OS를 공급하여 정보의 불규형을 없에겠다는 개념으로 진행하던가 말이죠.


결론
안드로이드가 유료화 될일은 없다,
하지만 특정 기능이 유료화 될 확률은 있다.
구글 서비스가 유료화 될 수도 있다.
모토라의 특허만 분리해 생산부는 독립시키거나 되팔수 있다.

...
결론이 왜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