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를 사고 싶었지만.....
쓸만한 건 저렴해도 수십만원이고
아주 싼 건 너무 조립하다 성격 다 버릴 거 같고 ㅎㅎㅎㅎ
이 와중에 10만원????????
(참고 : 손도리 닷컴 - 교육용 DIY 3D프린터 손도리 피코 PICO)
본체가 들어 있는 박스와 교육용 책이 한 권 들어 있습니다.
박스가 이렇게 되어 있는데....
3층으로 쌓여 있습니다.
필라멘트, 거치대, usb, 드라이버, usb 케이블 등등이 들어 있습니다.
다음 칸에는 Z축과 헤더가 들어있습니다.
다음 칸에는 본체와 베드가 있습니다.
베드는 그냥 자석 베드입니다.
조립은 Z축만 끼워주면 됩니다.
조립한 다음 레벨링을 해야 합니다.
홈버튼을 눌러주면 위치를 잡습니다.
본체에 전원을 끄고 수동으로 헤더를 움직여 줍니다.
배드의 아래에 있는 나사를 손으로 돌려 해줍니다.
완전수동에 손을 밑으로 넣어서 해야 해서 많이 불편합니다 ㅋㅋㅋㅋ
순서는
1 2
3 4
이 순서대로 레벨링을 해줍니다.
두 번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SD카드를 본체 꼽고
2) 플러스 버튼(+)을 살짝 눌러줍니다.
처음엔 빠르게 깜박거리다가 천천히 깜박거리는데
이때 필라멘트를 넣어줍니다.
필라멘트가 잘 밀려 나오면 플러스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주면 준비가 끝납니다.
3) 시작 버튼(▷)을 살짝 눌렀다 떼면 시작 버튼이 깜박거리다가
오른쪽 위로 가서 잠시 필라멘트를 짜기 시작합니다.
이건 빨리 닦아주시고 기다리면 프린트를 시작합니다.
(최신 gcode파일을 프린트합니다.)
생각보다 출력 퀄리티가 좋습니다.
복잡한 형태인 공룡알을 뽑아 보았습니다.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잘 나왔습니다.
자체 슬라이싱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도 잘 출력됩니다.
이 기종이 좀 특수해서 그런지 기존 슬라이싱 프로그램들은 그냥 쓰면 제대로 출력되지 않습니다.
네이버 카페에 커뮤니티가 있는데 여기서 다른 사람들이 해본 설정을 가지고 와서 수정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참고 : 손도리 공식 카페)
사용기를 보면 다른 3D프린터의 출력물과 크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약 1밀리 정도 오차를 생각하고 모델링을 해야 할듯합니다.
전 어차피 외부에 노출하는 용도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서 대만족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