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Wife로 업그레이드 할 때 문제점 수신 : 마이크로소프트사 판매 담당 엔지니어께 발신 : JYM 제목 : 업그레이드 실패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해에 Girlfriend 7.0을 업그레이드하려고 Wife 1.0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업그레이드하고 보니 많은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Child.exe라는 새로운 파일을 생성하더군요. 이로 인해 많은 C 드라이브 스페이스를 잡아먹어 하드 용량이 충분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귀사의 사용 설명서에는 이러한 사항이 명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Wife 1.0 프로그램은 설치와 동시에 다른 프로그램에 자동 링크가 될 뿐 아니라 모든 다른 프로그램을 자동 제어합니다. 심지어 제가 즐겨 찾는 프로그램들..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상할 정도로 똑똑한 사람들이 비판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이 현상에 대해 당사자들에게 물어보면 "어차피 설명해도 못알아아 들을 텐데 내 능력을 낭비해가며 이해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말은 맞는 말입니다 ㅎㅎㅎㅎ 저도 일반사람들이 잘모르는 일을 하다보니 보통사람들에게 제가하는 것들을 이해시키거나 조율하기가 엄청 힘들다는걸 느낌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전 어차피 그런사람들을 상대로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 이해시키려고 노력을 할뿐이죠 ㅎㅎㅎㅎ 문제는 가끔 위와 같은 이유로 제분야의 일조차 묵살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ㅡ,.ㅡ; 저도 이 바닥에서 짬밥도 좀먹은 데다 클라이언트 대응이나 소비..
출처: MB정부 ‘IT 홀대’ 후회막급 (한겨레) 이명박 취임 했을때. 프로그래머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프로그래머가 되고 이길을 걷고 있는것을 후회한적이 몇번 없습니다. 정말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ㅎㅎㅎㅎ 제 꿈은 프로그래머였고 프로그래밍은 내 인생이며 취미며 일이며 나 그자체죠. 그 몇번중 한번이........-_- p.s. 더 제미있는건 IT살려야 된다는 말나올때마다 늘어난 예산이 얼마 안있어 다시 처음 수준으로 떨어젔다는거 ㅋㅋㅋㅋ 멍미-_-;
얼마전 TV에서 하는 '썸머워즈'를 봤습니다. 다음영화 - 썸머워즈 프로그래머의 입장에서 이런류의 컨텐츠를 보면.....참 얼토당토 않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흥행성을 위해서 그러는거고 일반사람들은 오덕같은 사람들이 키보드 두들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죠 ㅎ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매트릭스나 다이하드4 같은 영화는 적당한 선에서 양쪽을 잘 섞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예전에 봤던 글이 떠올랐습니다. 영화에서 프로그램같은 것을 표현할때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화려하게 표현합니다. 가령 80~90년대 영화에서 전자매일을 지우면 구겨저서 휴지통으로 이동하는 모습 같은 것이죠. 당시 프로그래머들은 그 장면을 보며 "말도 안돼' 라고 말했을지 모르지만 지금 우리는 그러..
게임개발자 박대리..숱한 야근으로 점점 체력이 떨어지자 급기야 땡땡이를 시도하는데... 프로그래머쯤 됬으면 이정도 인고의 세월은 보내주어야 하지. (그럴리가 있냐!!) 프로그래머가 이렇게 진화하기전에 스토리 보드나 프로젝트 기획서 같은거만 넣으면 프로그램짜주는 프로그램이 나온다에 만원을 걸겠습니다만,,,,,, 교수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있죠. "생각을 읽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나와도 누군가는 그프로그램을 손수 만들어야하고 그걸 만드는 사람은 너희다." 결국 나는 저렇게 진화하는건가!!!!!
2. 돈내놔 3. 봐, 난 프로그래머야. 그래서? 4.난 돈도 시간도 없어. 가는 소스가 고와야 오는 파일에 바이러스 없다. 잦은 Warning 에 Error 날줄 모른다. 영업은 상사 편이다. 디자이너는 프로그래머 편이다. 프린터 밑에 누워 소스 떨어지기만을 기다린다. printf 도 디버깅에 쓸려면 에러난다. 에러 무서워서 코딩 못 할까 소스가 한 박스라도 코딩을 해야 프로그램이다. 코더도 타이핑하는 재주는 있다!! 길고 짧은 것은 strlen을 써봐야 안다. 소스도 먼저 코딩하는 놈이 낫다. 믿는 팀장에 발등 찍힌다. 개발실 청소 아줌마 삼 년에 디버깅 한다. 보기 좋은 코드가 디버깅 하기 좋다. 소스 잃고 백업장치 구입한다. 아니 코딩한 소스에 버그 날까? 안 되는 코더는 엔터를 쳐도 PC가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