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주변사람들과 이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10년쯤 지나면 '전력선 통신'이 상용화 될테니 냉장고와 TV와 단말기가 홈네트워크 시장을 먹으려고 박터지게 싸우는게 정리 되겠지?"
(참고 : 위키백과 -
전력선통신(PLC))
이 냉장고는 와이파이가 된다!
지금이 2012년이니 딱 10년이 지났는데.....
전력선통신은 '아웃 오브 안중'이 되어 있고 홈네트워크를 누가가저갈지에 대해선 10년전보다 더 관심이 없어 진것 같습니다-_-;
하긴 10년전까지만 해도 10년있으면 'IPv6'가 정착되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모양이니-_-;
(참고 : 위키백과 -
IPv6)
클라우드를 설명하는 글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홈네트워킹이 정착이되고 인터페이스가 표준화가 되면 사용자는 스마트폰같은 단말기를 이용하여 집안에있는 전자 제품의 상태 및 동작을 제어할수 있게 됩니다.
(참고 :
구름이 오고 있다 (2) - 사용자가 손오공이 되어야 하는 이유)
홈네트워킹이 구성되면
'가스밸브 안잠그고 왔네"
라는 말대신
"지금 잠가야 겠다"
라며 스마트폰 꺼네서 뚝딱뚝딱하면됩니다.
가스벨브 관리해주는 기계
지금 홈네트워크 구성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지금도 구성해서 위에서 말한 기능들이 들어간 기계를 구입하고 어플리케이션을 만든다면 사용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비싼집이나 보안솔류션을 이용하는 경우 홈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관리하는 프로그램도 재공하기도 합니다.
아직 보편화가 되지 않았다는게 문제죠.
이런 홈네트워크를 구성하려면 게이트웨이역활을 하는 '기계'가 필요합니다.
(참고 : 위키백과 -
게이트웨이)
물론 공유기나 라우터같은 것들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IP가 남아 돈다면 각각의 기계에 IP를 부여해 직접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사용하려면 보안적인 측면이던 사용의 편의성 측면이던 내부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홈네트워크를 구성하는게 좋죠.
뭐 어려운 이야기는 이쯤하고 결론적으로 누군가 문지기 역활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지기 역활을 하기 위해서는 기계가 꺼지면 안됩니다.
보통 가정에서 전기공급을 계속하는 제품은 TV와 냉장고 입니다.
MS가 게임기 시장에 뛰어든 이유중 하나가
'홈네트워크시장을 소니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서다'
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환경자체가 그때와 다르니 딱히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
어떻게 표준화가 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이거 표준화가 개판되면 엄청 난간한 분야입니다.
전자제품 바꿀때마다 게이트웨이 세팅을 해야 할수도 있으니 말이죠-_-;
만약 딱히 어떤 기계가 이 게이트웨이 기능을 먹지 않는다면 많은 기계들이 게이트웨이 기능을 탑제 할테고 그만큼 사용자는 필요없는 기능을 돈주고 사는 셈이 됩니다.
게이트웨이기능을 냉장고가 하는데 TV,세탁기, 전화기 같은 기계에도 게이트웨이기능이 들어간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같은 기능을 하는 기계를 돈주고 산것이 되니까요.
미래에 전자제품은 자동차처럼 옵션을 제공해준다면 이런 걱정 안해도 되긴 합니다 ㅋㅋㅋ
어찌됬건 개인적으로는 냉장고가 이 게이트웨이 역활을 했으면 하죠.
24시간 전원을 뽑을 일이 없으니 말이죠 ㅎㅎㅎㅎ
클라우드시스템에 게이트웨이를 연결할수 있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전자제품을 바꾸던 집을 옮기던 같은 화면(인터페이스)를 볼수 있으므로 좋죠.
(보안쪽에서는 마이너스가 되겠지만 말이죠.)
이 홈네트워킹은 엄청 큰 문제가 있습니다.
선이 늘어납니다 ㅡ,.ㅡ;
최소한 전원선과 랜선은 들어가야 하니 선이 2개씩 되는 셈이죠.
그나마 다행인건 요즘 대새는 무선랜이라는거 ㅎㅎㅎ
게이트웨이에 무선기능만 있으면 되니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만.....무선전파가 인체에 미치는 안좋은 영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문제가 있죠 OTL
개인적으로 무선의 연결신뢰성을 믿지 않기 때문에(보안문제와 연결유지문제) 전력선 통신이 상용화 되거나 홈네트워킹만이라도 전력선통신을 사용할수 있도록 전자제품이 구성되어 나오기만 해도 좋을텐데 말이죠.
웃기게도 홈네트워킹의 걸림돌중 하나는 망중립성같은 회선문제입니다-_-;
요즘 IPTV같이 전용단말기를 요구한다던가 하면 문제가 심각해지죠-_-;
결국 돈을 위해서 사용자의 권한을 제한 할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참고 :
망중립성은 사용자를 보호하려는게 아니라 사업자의 뻘짓을 막기위함이다.)
많은 전자제품이 랜카드(무선이든 유선이든 아니면 전력망랜카드든)를 탑제해야 한다.
누군가 게이트웨이 역활을 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24시간 코드뽑을일이 없는 냉장고가 했으면 좋겠다.
인터넷 회선 회사들 ㅅㅂㄻ
p.s.근데 왜 아직 이 모양이지?